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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종료…의료 공백에 숨통

2023-07-14 136 Dailymotion

<p></p><br /><br />[앵커]<br>그래도 다행입니다. <br> <br>전국보건의료노조가 이틀째 총파업을 이어가면서 오늘도 병원 곳곳에서 진료, 수술 중단돼 혼란이 컸었는데요. <br> <br>조금 전 노조가 파업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br> <br>서주희 기자입니다. <br><br>[기자]<br>간호인력 확대와 공공의료 확충을 요구하며 이틀간 총파업을 벌인 보건의료노조가 파업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br> <br>국민과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파업을 끝내고 현장 교섭과 현장 파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br><br>"복지부와 남은 쟁점에 대한 협의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의미 있는 대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제2의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 <br>이에 따라 차질을 빚었던 일부 병원들 진료는 곧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요구조건이 수용되지 않으면 무기한 총파업도 불가하겠다는 강경 입장이었지만, 현장 의료공백으로 환자들의 불편이 잇따르자 부담을 느끼고 입장을 바꿨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br> <br>파업은 이틀 만에 일단 끝났지만 의료현장의 혼란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br> <br>당장 급한 항암치료를 못 받아 발을 동동 구르고, <br> <br>[항암 치료 환자] <br>"입원도 못하고 죽겠어요. (울먹) 수요일부터 하려고 했는데, 파업한다고 안 된다 해서…" <br> <br>아픈 몸을 이끌고 겨우 병원에 왔건만 치료 한번 못받고 허탕을 치는 경우가 속출했습니다. <br> <br>[환자] <br>"유방 촬영 못했어요. 간호사가 안 계셔서. 다음 주에 오는데 또 못할까봐. 빨리 해결해주면 좋겠어요." <br> <br>일단 급한 불은 껐지만 노조와 병원, 정부의 입장이 여전히 팽팽한 상황에서 다시 제2의 의료 차질 사태가 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br> <br>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이성훈 이승훈 김현승 <br>영상편집 : 구혜정<br /><br /><br />서주희 기자 juicy1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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