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우크라 재건, 한·폴란드 협력의 새로운 장"<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폴란드 공식 방문 마지막 날, 윤석열 대통령은 폴란드와 경제협력 확대에 주력했습니다.<br /><br />특히 많게는 2천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파트너'로 참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바르샤바에서 방현덕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윤석열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양국 기업인 250여명을 함께 만났습니다.<br /><br />윤대통령은 한국이 지난 20년 간 폴란드에 가장 많이 투자한 국가라며, 앞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하자고 했습니다.<br /><br />특히 새로운 협력 분야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콕 집어 말했습니다.<br /><br />한국전쟁 폐허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룬 우리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재건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 "우크라이나 재건은 양국 협력의 새로운 장이 될 것입니다…우크라이나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br /><br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를 추진하는 우리 기업인들과 만나서도 정부 차원의 아낌 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br /><br />우크라이나 정부가 우리 측에 참여를 요청했거나, 우리 기업의 개별 수주가 가시화한 전체 재건 사업 규모는 현재 66조원에 달합니다.<br /><br />이날 한국과 폴란드 기업 간에는 원전과 인프라, 첨단산업 등 33건의 MOU가 체결됐습니다.<br /><br />나토에서 안보 협력, 폴란드에서 경제 협력에 방점을 찍은 윤대통령은 4박6일 순방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br /><br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