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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 "북 ICBM 규탄" 공동성명…박진·왕이 북핵 논의

2023-07-15 0 Dailymotion

한미일 외교 "북 ICBM 규탄" 공동성명…박진·왕이 북핵 논의<br /><br />[앵커]<br /><br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찾은 한미일 외교장관들이 3자회담을 갖고 북한의 최근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br /><br />박진 외교부 장관은 중국 왕이 중앙정치국 위원과 1년여 만에 마주앉아 북핵 문제를 논의했습니다.<br /><br />최지원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박진 외교부 장관은 ARF가 열린 자카르타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3자 대면 회담을 가졌습니다.<br /><br />회담 직후 3국 외교장관은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ICBM 발사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br /><br />성명은 "북한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해상 미사일 방어훈련 등을 포함한 3국간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그러면서 북한에 "불법적이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중단하고 조속히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br /><br />회담에 앞서 세 장관은 북한 위협에 한미일 공조 대응 의지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br /><br />특히, 블링컨 장관은 "우리(3국)의 공동 안보에 북한의 지속적 도발보다 큰 도전은 없다"고 규정했고, 하야시 외무상도 "한미일 3국 간의 전략적 공조가 지금보다 중요한 때는 없었다"고 했습니다.<br /><br />북한의 ICBM 도발과 관련한 유엔 안보리 회의가 성과 없이 끝난 상황에서 3국간 긴밀 공조 의지를 확실히 보여준 겁니다.<br /><br />싱하이밍 주한 한국대사의 '베팅' 발언 논란으로 최근 한중관계에 난기류가 있었던 상황에서 한중 고위급 회담도 열렸습니다.<br /><br />박 장관은 중국 측 수석대표인 왕이 중앙정치국 위원과 1년여 만에 만나 북핵 문제와 관련해 각급 소통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공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br /><br />박 장관은 또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중국 역할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br /><br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br /><br />#ARF #한미일 #한중 #아세안외교회담<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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