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곳곳에서 극단적 기후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인도는 45년 만의 최악 홍수가 났고 미국과 유럽은 40~50도의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류제웅 기자! <br /> <br />인도 폭우는 수도 뉴델리 강까지 범람을 했었는 데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네, 어제, 그제 상황보다 더 악화됐다는 소식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앞서 인도 북부지역에 며칠 째 이어진 폭우로 수도 뉴델리의 야무나 강이 범람해 45년 만의 최악의 홍수가 났었는데요. <br /> <br />연방정부 당국은 앞서 야무나 강 수위가 서서히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r /> <br />홍수로 뉴델리의 일부 간선 도로와 저지대 주택들이 침수되고 식수공급도 차질을 빚고 화장장들도 가동을 못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br /> <br />당국은 주민 2만3천여명을 긴급 대피시키고 보트 등을 이용해 구조,구호활동을 펼치고 있고 학교들은 현지 시간으로 16일, 내일까지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br /> <br /> <br />미국은 주말에 50도를 넘는 곳도 있고 열돔 현상이 더 확산되고 있다면서요? <br />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 <br />미국 남부에서는 몇 주째 상공에 뜨거운 공기가 갇히는 '열돔'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데요. <br /> <br />이제는 이 열돔이 서부 캘리포니아지역으로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br /> <br />미 기상청은 위험한 폭염이 서부 해안에서 텍사스에서 플로리다를 끼고 있는 걸프만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로 인해 9천3백만 명이 이번 주말 숨막이고 타는 듯한 더위에 휩싸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br /> <br />주말 캘리포니아 내륙은 기온이 46도까지 오르고 네바다주 남부, 애리조나주 남부는 49도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br /> <br />또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꼽히는 캘리포니아 데스밸리는 현지시간 일요일인 16일, 53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br /> <br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경우 올해 들어 12명이 열 관련 질환으로 숨지고 55명이 관련 질환이 의심되는 데 이곳에서는 최저 기온이 8일째 32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낮 기온도 43도를 넘는 날이 10일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 <br />유럽 일대도 40도를 넘는 폭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네, 그리스와 이탈리아 등 남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40도를 넘나드는 폭염 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br /> <br />유럽 우주국은 위성관측 정보를 토대로... (중략)<br /><br />YTN 류제웅 (jwryoo@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715103312307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