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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로 도로 잠겨 요양원 고립...충남·세종서 2명 숨져 / YTN

2023-07-15 69 Dailymotion

충남에 사흘 동안 5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br /> <br />충남과 세종에서 토사 붕괴로 2명이 숨졌고, 공주에서는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충남 공주시 죽당리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현재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제 뒤로 흙탕물이 가득 찬 모습 보이실 겁니다. <br /> <br />원래는 마을 도로와 농경지가 있던 곳인데요. <br /> <br />많은 비로 이렇게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br /> <br />화면을 돌려 현장 상황 더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br /> <br />도로반사경이 거울만 간신히 물 위로 나와 있고, 건물 절반 정도가 물에 잠긴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br /> <br />이곳에서부터 직선거리로 500m 떨어진 곳에 요양원이 있습니다. <br /> <br />어르신 5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고립된 상태입니다. <br /> <br />요양원이 침수된 건 아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대원들이 고무보트 등을 이용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br /> <br />사흘 동안 이곳 공주에 4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br /> <br />이에 따라 하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br /> <br />공주시 금강변에 있는 비둘기아파트가 침수됐고, 제민천 범람이 우려돼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br /> <br />또 옥룡사거리와 신관동 코아루 아파트 앞 도로도 물에 잠겨 전면 통제됐습니다. <br /> <br />인명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 <br />사흘 동안 500mm 넘는 비가 내린 청양군 정산면에서는 오늘 새벽 한 주택 안방에 토사가 밀려들었는데요. <br /> <br />6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br /> <br />세종시 연동면에서도 70대 남성이 인근 야산에서 무너진 흙더미에 깔려 1시간 만에 구조됐지만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br /> <br />소방본부에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현재 집계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br /> <br />기상청은 내일까지 충청권에 최대 250mm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br /> <br />많은 비로 하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금강 등 충청권 주요하천에 홍수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br /> <br />비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br /> <br />지금까지 충남 공주에서 YTN 이상곤입니다. <br /> <br /> <br /> <br />촬영기자:도경희 <br /> <br /> <br /> <br /><br /><br />YTN 이상곤 (sklee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0715115526641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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