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호남·경북 '호우특보'…내일까지 250㎜ 폭우<br /><br />[앵커]<br /><br />이틀째 충청과 호남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내일까지 250㎜의 비가 추가로 예보됐는데요.<br /><br />비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br /><br />임하경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충청과 전북, 경북을 중심으로 세찬 장맛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br /><br />장마전선이 충청권에 자리 잡으면서 장대비를 뿌리는 가운데 곳곳에 호우특보도 발령됐습니다.<br /><br />이틀째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며 충남 청양은 540mm 안팎, 전북 군산은 450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br /><br />장마철 평균 강수량이 370mm 정도인데, 이틀 사이에 장마철에 내릴 비가 다 쏟아진 겁니다.<br /><br />세찬 비는 내일도 계속됩니다.<br /><br />내일까지 충청과 호남에 최대 250mm, 경북도 200mm의 물벼락이 떨어집니다.<br /><br />남해안과 경남도 150mm, 경기와 강원에 100mm 넘는 비가 쏟아집니다.<br /><br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황에서 또다시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비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br /><br />옹벽, 축대 붕괴와 토사 유출에 유의하고, 땅울림과 같은 산사태 신호가 감지되면 즉각 대피해야 합니다.<br /><br />강 수위가 오르면서 홍수 위험도 커지는 만큼 하천 하류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미리 대피하는 게 안전합니다.<br /><br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는 고립될 수 있기 때문에 접근하면 안 됩니다.<br /><br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br /><br />#극한호우 #대피령 #장마전선 #물벼락 #산사태<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