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br /> <br />당초 오늘 귀국 예정이었는데, 일정을 변경해 극비리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찾아 폭격 현장을 살폈습니다. <br /> <br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br /> <br />순방에 동행한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소정 기자! <br /> <br />[기자] <br />네 폴란드 바르샤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입니다. <br /> <br /> <br />그야말로 전격 방문이군요. <br /> <br />오늘 도착한 겁니까? <br /> <br />[기자] <br />우크라이나 현지 시각으로 15일 도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br /> <br />정확한 도착 시각, 일정과 동선 등 모두 극비리에 진행됐는데요. <br /> <br />폴란드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극비리에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짤막한 내용만 서면으로 공지했는데요. <br /> <br />윤 대통령은 먼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부차 지역 학살 현장과 민간인 주거지역으로 미사일 공격이 집중된 이르핀을 돌아봤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부차 지역 사진이 공개됐는데요. <br /> <br />성 앤드류 성당을 찾아 전쟁 기록 사진을 보며 민간인 학살에 대한 설명을 듣는 모습, 추모공간을 찾아 묵념하고 또 폭격 피해 현장 방문해 둘러보는 모습 등이 전해졌습니다. <br /> <br />윤 대통령은 전사자 추모의 벽을 찾아 헌화할 예정이고 <br /> <br />이어서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기자회견도 계획돼 있습니다. <br /> <br />이번 방문은 앞서 지난 5월 히로시마에서 열렸던 G7 정상회의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초청이 있었고, 이를 두고 고심하다 윤 대통령의 결단으로 전격 이뤄진 것으로 알려집니다. <br /> <br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한국이 그동안 지켜온 원칙 아래 포괄적이고 구체적으로 한국 우크라이나 간 협력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한-우크라 정상회담을 열게 된 배경에 대해선 전시 상황뿐 아니라 재건 과정에서의 협력 문제 등 논의할 사항이 많아 열게 됐다고 부연했습니다. <br /> <br />지난 10일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순방에 나선 윤 대통령은 당초 4박 6일 일정으로 순방을 마치고 오늘 그러니까 한국 시각으로 토요일에 귀국할 예정이었는데요. <br /> <br />이 일정을 변경해 귀국을 연기하고 우크라이나로 향했습니다. <br /> <br />현재 저를 비롯해 윤 대통령 순방 일정에 동행한 풀 취재진은 우크라이나에는 동행하지 않았고 안보실 관계자 등 극소수 인원... (중략)<br /><br />YTN 박소정 (sojung@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715184059700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