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최소 19명 고립 오송 지하차도…흙탕물 뒤덮여 구조 난항

2023-07-15 13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이제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다시 한 번 연결해 이 시각 구조작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br> <br>먼저 오송 지하차도 침수 현장, 이혜주 기자 연결합니다. <br> <br>이 기자, 구조작업이 11시간째 진행되고 있죠? <br><br>[기자]<br>네, 저는 지금 청주 오송읍의 궁평제2지하차도 사고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br><br>11시간 가까이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br> <br>아직까지 추가 구조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br> <br>구조대는 고무보트를 타고 음파 탐지기와 수중카메라를 통해 지하차도 수색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br><br>지하차도가 물에 잠겼다는 최초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오전 8시 45분입니다.  <br><br>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지하차도에서 550여m 정도 떨어진 제방 둑이 터지며 미호강 강물이 흘러들었는데요. <br><br>불과 2~3분 만에 지하차도가 침수됐습니다. <br> <br>현재 기준으로 1명이 심정지로 사망했고 9명이 구조됐습니다.  <br><br>소방당국과 청주시는 1분당 3만 리터를 배수할 수 있는 방사포를 투입해 지하차도에 있는 물을 빼내고 있습니다. <br> <br>하지만 빗물과 하천의 물이 계속해서 지하차도로 유입돼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br><br>119 구조대 등은 보트 4대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br><br>지하차도 내부가 흙탕물로 뒤덮여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탓에 잠수부조차 투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br><br>현재 소방당국은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버스 1대를 포함해 차량 19대가 침수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br>버스 탑승자 9명과 다른 18대 차량 운전자를 포함하면 최초 고립된 사람은 최소 27명이었는데요. <br><br>현재 최소 19명이 고립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br><br>하지만 일부 차량은 운전자 외에 동승자가 더 있을 수 있어 인명 피해는 늘어날 수 있습니다.  <br><br>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br><br>영상취재: 이락균 <br>영상편집: 이은원<br /><br /><br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