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가 곧 동해 중부 해역에서 해·공군 연합훈련을 실시합니다. <br /> <br />중국 국방부는 오늘(15일) '위챗' 채널을 통해 "중러 양국 군의 연간 협력 계획에 따라 러시아군이 조만간 해·공군 역량을 파견해 중국 인민해방군 북부 전구가 동해 중부에서 조직하는 연합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어 "이번 훈련의 타이틀은 '전략적 해상 통로의 안전 수호'이며, 취지는 중·러 양국 군의 전략적 협력 수준을 높이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며 각종 안보 도전에 대처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이번 훈련에 참가할 유도 미사일 구축함 치치하얼과 구이양, 유도 미사일 소형 구축함 자오좡과 리자오, 4대의 헬기를 탑재한 종합 보급함 타이후 등으로 구성된 중국군 함대가 칭다오 해군기지를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져 온 프리고진이 지난달 무장 반란을 일으키면서 푸틴의 국정 장악력이 도마 위에 오른 이후 중러는 잇단 연합훈련을 통해 양국간 전략적 공조를 과시하려는 양상입니다. <br /> <br />앞서 러시아 해군 태평양함대 소속 호위함 등이 지난 5∼11일 상하이를 방문해 중국 해군과 편대 기동, 통신, 해상 수색 등으로 구성된 연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br /> <br />지난달 초에는 양국 공군이 동해와 동중국해, 서태평양에서 제6차 연합 공중 전략순찰을 실시했습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김태현 (kimt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715235459720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