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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호우경보…밀양 삼랑진교에는 홍수주의보

2023-07-16 0 Dailymotion

부산·경남 호우경보…밀양 삼랑진교에는 홍수주의보<br /><br />[앵커]<br /><br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어젯밤부터 부산·경남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br /><br />부산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br /><br />고휘훈 기자, 전해주시죠.<br /><br />[기자]<br /><br />네, 부산 도심천인 온천천에 나와 있습니다.<br /><br />이곳은 비가 많이 내리면 우선적으로 진입을 통제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br /><br />벌써 물이 가득 차 산책로뿐만 아니라 하상도로까지 침수된 상태입니다.<br /><br />이 밖에 낙동강에 수위가 상승하면서 삼락생태공원과 화명생태공원의 진입도 제한됐습니다.<br /><br />부산은 어제(15일) 오후 9시 50분부터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특보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호우경보 발령 이후 오늘(16일) 오전 9시까지 대청동 기준 약 95㎜의 비가 내렸는데, 부산기상청은 오늘 50~150㎜ 정도 더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br /><br />또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br /><br />다만 부산에 호우특보로 인한 큰 피해는 아직 없고, 도로침수 등 2건 정도가 소방에 신고됐습니다.<br /><br />경남 지역에도 현재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br /><br />18개 시군 모두 '호우경보'가 내려져 경남도는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br /><br />낙동강 수계인 밀양시 삼랑진교에는 현재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br /><br />삼랑진교는 '주의보' 기준인 5m를 넘어선 상태입니다.<br /><br />이 밖에 함안군 계내리 지점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인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br /><br />오랜 기간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림청은 부산·경남 지역에도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가장 높은 '심각' 수준으로 끌어올린 상태입니다.<br /><br />경남 지역의 경우 177가구, 236명이 산사태와 축대 붕괴 우려 등으로 일시 대피한 상태입니다.<br /><br />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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