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5명 나온 오송 지하차도 버스, 폭우에 노선 바꿨다가 참변<br /><br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현장에서 시신 5구가 인양된 747번 급행버스는, 폭우로 인해 노선을 바꿨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br /><br />실종 상태인 50대 버스 운전자는 어제(15일) 오전 탑연삼거리까지 가지 않고 3순환로 강상촌교차로에서 방향을 틀어 청주역 분기점 쪽으로 버스를 몬 것으로, 청주시는 파악하고 있습니다.<br /><br />이틀간 쏟아진 비로 저지대인 강내면이 물에 잠기고 탑연삼거리에서 도로가 통제되자 우회 운행을 결심한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청주시는 승하차시스템 확인을 통해 사고 당시 버스에 기사를 포함해 10명 정도 타고 있던 것으로 추정했습니다.<br /><br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br /><br />#오송지하차도 #청주 #버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