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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새 장마철 2배 호우...충청 이남 또 300mm 호우 비상 / YTN

2023-07-16 40 Dailymotion

많은 비 피해가 발생한 충청 이남 지방에는 나흘 사이 장마철 2배에 육박하는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br /> <br />오늘과 내일 사이 충청 이남 지방에 또 300mm 이상의 호우가 예고돼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br /> <br />기상 재난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br /> <br />정혜윤 기자, 충청 이남 지방에 상상을 초월하는 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나흘 새 장마철 2배에 육박하는 비가 내렸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 <br />충청 이남 지역으로는 장마전선이 북상한 지난 13일 이후 나흘 동안 500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br /> <br />장마전선에 의한 비가 내리기 시작한 시기가 지난 13일인데요, <br /> <br />이후 나흘 동안 충청도에는 50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br /> <br />충남 청양 정산면으로 570, 공주 510.5, 전북 익산과 세종시에도 400mm 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br /> <br />나흘간의 기록도 이미 한 달 간의 장마철 강우량을 넘는 기록으로 2배에 육박합니다. <br /> <br />이 문에 기상청에서 오늘 올해 장마철 강수량 자료를 발표했는데 화면을 좀 보실까요? <br /> <br />특히, 보통 한 달가량 이어지는 장마철 기간 강우량이 중부 378mm, 남부 341mm 정도인데요 중부와 남부의 현재 평균 강수량을 보시면 아직 20일 정도밖에 안됐지만 이미 평년 장마철 강수량을 넘어섰습니다. <br /> <br />또 이번 장마가 지난달 25일 전국 동시 장마로 시작됐는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이 900mm를 넘습니다. 붉은 색으로 나타난 지역이 500mm 안팎인 곳인데, 이 그림만 봐도 이번 장맛비가 어느 지역으로 집중됐는지 아실 수 있겠죠. <br /> <br /> <br />이렇게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다 보니 산사태와 침수 등 여기저기서 호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군요, 최근 유독 충청과 전북, 경북 전북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된 이유는 뭔가요? <br /> <br />[기자] <br />가장 쉽게 말씀 드리자면 비구름의 통로가 충청과 전북 경북 지역으로 만들어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br /> <br />제가 어제 새벽 레이더 영상을 가지고 왔는데 한번 보시죠 장마전선이 충청과 전북 경북 지방으로 길게 형성돼 있습니다. <br /> <br />남쪽으로는 더운 공기가 북쪽으로는 찬 공기가 영향을 주면서 비구름이 압축돼 더 강하게 발달한 상황이고 <br /> <br />특히 이 지역으로 이렇게 통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br /> <br />그래서 서해상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도 다른 지역이 아닌 이 지역으로 유입되는 길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북쪽과 남쪽 기단이 팽팽하게 맞서며 ... (중략)<br /><br />YTN 정혜윤 (jh0302@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30716153405295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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