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에서도 폭우로 많은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br /> <br />전북 익산에는 500mm의 물 폭탄이 쏟아졌데요, <br /> <br />모두 천2백여 명이 미리 대피했습니다. <br /> <br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범환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광주입니다. <br /> <br /> <br />익산시에서 주민들이 일제히 대피했다면서요? <br />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 <br />전북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익산시 용안면 주민들을 대피시켰습니다. <br /> <br />용안면 10개 마을 372세대의 631명인데요, <br /> <br />주민들은 아침 6시에 부근 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br /> <br />대피령이 내려진 것은 용안면 산북천의 둑이 무너질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br /> <br />앞서 전주시 등에서도 4백여 명이 미리 대피했습니다. <br /> <br />전북 임실 옥정호에서는 50대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에 따라 수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 <br />광양과 구례 등 전남의 주민들도 비 피해에 대비해 거처를 옮겼습니다. <br /> <br />전남 10개 시와 군의 98세대 127명과 군 장병 39명 등 모두 166명입니다. <br /> <br />집 주변 경사가 급하거나 산사태, 축대 붕괴 우려가 제기된 지역 주민들입니다. <br /> <br />현재 곡성은 산사태 경보가, 장흥과 보성 등 8곳은 산사태 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습니다. <br /> <br />농경지 수만 ha도 물에 잠겼습니다. <br /> <br />많게는 2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br /> <br />영산강과 섬진강 일대에는 홍수 특보도 내려졌습니다. <br /> <br />토사가 흘러내려 화순과 보성을 잇는 국지도 58호선 7.8km 구간은 통제되고 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광주에서 YTN 김범환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김범환 (kimb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0716155724938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