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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둥둥'…댐·제방 뚫린 충청권 폭우피해 급증

2023-07-16 9 Dailymotion

소 '둥둥'…댐·제방 뚫린 충청권 폭우피해 급증<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충청 지역에서는 폭우로 댐이 월류하고 제방이 잇따라 무너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br /><br />삽시간에 들이닥친 물에 도로는 물론 주택가와 농경지까지 침수됐습니다.<br /><br />한웅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송아지 한 마리가 폭우 속에서 물살을 헤칩니다.<br /><br />간신히 머리만 내민 채 빠져나오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br /><br />하천을 막기 위해 설치한 제방이 무너지면서 축사에 있던 소들이 떠내려가고 수십 마리가 고립됐습니다.<br /><br />비닐하우스는 지붕이 겨우 보일 정도로 잠겼고, 도로와 농경지까지 모두 침수됐습니다.<br /><br />괴산댐이 수위를 넘겨 월류하고 논산천과 금강 등에서 제방이 잇따라 무너지면서 충청 지역에서는 4천명이 넘는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br /><br />충남 공주시 옥룡동에서는 마을 일대가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br /><br />물이 하루만에 빠지긴 했지만, 수해가 할퀴고 간 상처에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br /><br /> " 참담하고. 어떻게 손을 써야 될지 몰라서 지금 걱정이에요. 물건도 다 지금 못 쓰게 되고 지하 같은데도 무너질 거 같고 그래서 지금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br /><br /> "지금 뭐 복구 불가능이에요.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요…어디가서 어떻게 자라고. 밥도 못 헤먹고. 전기도 하나도 안 들어와요."<br /><br />생전 겪어 보지 못한 물난리에 상인들은 망연자실입니다.<br /><br /> "안에 (꽃들이) 다 완파됐고, 지금 납품해야 할 행사들이 있는데 전부 다 하나도 못 하게 됐어요. 당분간 일을 할 수 없으니깐. 20년 넘게 했는데 사실 이런 경우는 한 번도 없었어요."<br /><br />충청권은 사흘 새 최고 6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 피해와 시설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br /><br />세종과 충남 논산, 충북 청주 등 충청권에서는 산사태와 토사유실로 인한 사망자만 현재까지 5명으로 집계됐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hlight@yna.co.kr)<br /><br />#집중호우 #충청권 #물난리 #폭우<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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