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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부 '호우경보'…내일까지 최대 250㎜ 더 온다

2023-07-16 1 Dailymotion

충청·남부 '호우경보'…내일까지 최대 250㎜ 더 온다<br /><br />[앵커]<br /><br />닷새째 충청과 남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br /><br />내일까지 충청과 남부에는 최고 250mm 비가 더 내린다는 예보인데요.<br /><br />자세한 날씨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br /><br />김재훈 기자!<br /><br />[기자]<br /><br />닷새째 충청과 남부를 중심으로 세찬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정체전선이 남부지방과 충청권을 오고가면서 지속적으로 장대비를 퍼붓고 있는 것인데요.<br /><br />충청과 남부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br /><br />현재 전북 고창 등에서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관측되고 있습니다.<br /><br />지난 13일부터 충청과 남부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br /><br />청양 570mm, 공주 511mm, 익산 500mm, 문경 487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br /><br />7,8월 두 달간 내릴 비가 닷새 사이에 다 쏟아진 것입니다.<br /><br />문제는 홍수 피해가 큰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앞으로 계속 강한 장맛비가 이어진다는 것입니다.<br /><br />북쪽 대륙의 찬 공기와 남쪽 북태평양고기압의 힘겨루기 사이에서 장마전선이 내륙에 계속 정체하기 때문인데요.<br /><br />내일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에 최대 250mm,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 12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br /><br />서울과 인천, 강원 중북부는 1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br /><br />충청과 남부지방의 장맛비는 주 중반부터 소강에 들겠는데요.<br /><br />하지만 오는 주말부터는 남쪽으로 내려간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다시 전국에 장맛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br /><br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다음 주까지도 추가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br /><br />제방 붕괴, 산사태 등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br /><br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 /><br />김재훈 기자(kimjh0@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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