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지하차도에서 시신 4구가 추가로 수습돼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습니다. <br /> <br />747번 버스 기사 등 남성 3명, 여성 1명인데 경찰에 실종신고 된 12명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상황입니다.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성우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오송 지하차도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수색 작업에서 실종자 4명을 추가로 발견했죠? <br /> <br />[기자] <br />네, 밤새 이뤄진 수색작업에서 실종자 4명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br /> <br />이제 사망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는데요. <br /> <br />추가로 발견된 실종자는 남성 3명, 여성 1명입니다. <br /> <br />여성 실종자는 오전 6시 20분쯤 지하차도 입구에서 150m 떨어진 곳에서 수습했습니다. <br /> <br />20대에서 30대로 추정되는데 청주 하나 병원으로 옮겨져 신원을 파악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새벽에 발견된 실종자는 50대 시내버스 운전기사 등 남성 3명입니다. <br /> <br />먼저 새벽 1시 25분쯤 지하차도에 잠겼던 747번 버스 앞 100m 지점에서 50대 운전기사의 시신이 확인됐습니다. <br /> <br />이후 새벽 2시 45분쯤, 지하차도 입구로부터 300m 지점에서 50대 남성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br /> <br />또, 4시쯤 입구로부터 350m 지점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는데, 40대 남성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사망자는 모두 13명으로 경찰에 실종신고가 접수된 인원 12명보다 사망자 인원이 더 많은 상황입니다. <br /> <br />구조 당국은 당초 어제까지 지하차도 물을 모두 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지하차도 내부에 진흙과 가스가 들어차 배수 작업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br /> <br />여기에 오랫동안 고인 물에서 유독가스가 배출돼 작업자들의 안전을 해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공기 순환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br /> <br />경찰에 접수된 실종신고된 인원보다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옴에 따라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오송 지하차도 사고 현장에서 YTN 이성우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0717080638129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