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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로 임시 제방 '역부족'...지하차도는 왜 안 막았나? [Y녹취록] / YTN

2023-07-17 59 Dailymotion

■ 진행 : 김선영 앵커 <br />■ 출연 : 백승주 교수 한국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미호천이 범람하면서 물이 급격하게 들어온 걸로 파악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는데 미호천 범람 가능성을 대비해서 모래를 대충 쌓았다, 이런 얘기들이 들리거든요. 그게 적절한 조치였나, 지금 비판도 있는 것 같습니다. <br /> <br />[백승주] <br />주민 장 모 선생님의 적극적인 119 신고도 하셨고 제보영상이 아니었으면 좀 더 늦게 알려질 수 있었던 부분인데요. 미호천교 공사와 도로 확장공사를 하면서 제방을 끊어야 되는 건 공사의 성격상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하지만 하천 전체의 제방을 뜯는 게 아니라 미호천교 하부의 일부 구간이었거든요. 그런 부분에 넘치기 1시간 전이고 그렇게 되면 홍수경보로서 통제를 전달한 지 3시간이나 지난 시점인데. 그때 포클레인을 가지고 모래를 했다는 건 역설적으로 얘기하면 아무런 준비가 없었다는 거예요. 그렇게 말이 되겠죠. <br /> <br />지금 얘기가 그전에 하던대로의 높이, 그보다 1m 정도 높이 쌓았다고 얘기하지만 지금 호우주의보 이후에 3일 정도, 경보 이후에 하루, 그 시점까지 그리고 당장 닥친 수위가 미호천이 높아진 그 시점 4시간 전부터 해서 심각단계가 있었거든요. 분명히 기회는 여러번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무 준비가 없으니까 포클레인 기사가 거기 계시면 어떻겠습니까? 모래를 쌓을 수밖에 없었겠죠. 사전 대비가 미흡한 게 분명하다 이렇게 보입니다. <br /> <br /> <br />집중호우로 인해서 미호천이 범람하면서 터널 안으로 물이 갑자기 들어닥치는 건데 얼마나 순식간에 물이 차는지 저희가 앞서도 보여드렸지만 블랙박스 영상 다시 한 번 보여드리면서 상황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궁평2지하차도를 통과한 차량에서 발견된 블랙박스 영상인데요. 지금 트럭이 불과 사고나기 몇십 초 전이라고 하거든요. 바퀴가 다 잠길 정도로 물이 차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저 상황에서도 통제가 안 됐단 얘기잖아요. <br /> <br />[백승주] <br />반대편은 더 안타깝게 들어가고 계시잖아요. 그리고 저 블랙박스 영상이 40초 분량이 되는데 항아리처럼 움푹 패인 깊은 곳에서 나오는 모습이 처음 보이죠. 저 상태에서 저...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717111738570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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