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오송 지하차도 누적 사망자 13명..."진흙에 수색 난항" / YTN

2023-07-17 1,637 Dailymotion

침수 사고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지하차도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3명입니다. <br /> <br />오늘 아침에도 수색 작업이 계속됐는데요. <br /> <br />자세한 호우 피해 상황,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사회부의 강민경 기자와 더 살펴보겠습니다. <br /> <br />우선 전체 인명피해부터 한 번 짚어주시죠. <br /> <br />[기자] <br />오늘(17일) 오전 11시 기준 이번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40명입니다. <br /> <br />장대비가 집중된 경북이 19명으로 가장 많고요. <br /> <br />충북 16명, 충남 4명, 세종 1명 순입니다. <br /> <br />실종자는 경북이 8명에 부산이 1명, 모두 9명입니다. <br /> <br />부상자도 경북과 충북 등지에서 34명이 나온 상황입니다. <br /> <br />이번 폭우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는 지난 2020년 최장 장마 기록을 세웠을 때의 사망과 실종자 수를 이미 넘었습니다. <br /> <br />지난 2011년, 서울 서초구 우면산 산사태 사태가 일어난 이후 최대 규모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겁니다. <br /> <br />그러나 나흘 동안 500mm가 쏟아부은 이번 장마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br /> <br />기상청은 내일(18일)까지 충청 등의 지역에 최대 250mm의 비가 더 내린다고 예측하고 있어서, 추가 피해 줄이는 데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야 할 것 같습니다. <br /> <br />이 밖에 15개 시도 112개 시군구의 주민 만여 명이 호우로 사전에 대피했습니다. <br /> <br />이 중 상당수가 아직 집에 가지 못 하고 있어서요. <br /> <br />수해민 피해 보상과 주거 문제 등이 불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br /> <br /> <br />인명피해가 가장 큰 충북 오송 지하차도의 침수 소식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추가로 수습된 시신이 있나요? <br /> <br />[기자] <br />가장 최근에 발견된 시신은 새벽 6시 20분쯤 수습된 20대 여성입니다. <br /> <br />밤샘 수색 작업의 결과인데요, 이 밖에 시내버스 운전기사를 포함한 남성 3명과 시신도 발견됐습니다. <br /> <br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13명입니다. <br /> <br />소방과 경찰, 군 당국이 오전에도 수색을 계속하고 있는데 아직 더 발견된 시신은 없습니다. <br /> <br />그러나 원래 신고된 실종자 수보다 발견된 사망자가 많은 상황인 만큼, 앞으로도 사망자는 더 나올 수 있어 보입니다. <br /> <br />배수 작업도 아직 진행 중입니다. <br /> <br />원래 어제(16일)까지 물을 다 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는데요. <br /> <br />안에 진흙이 차 있어서 막판 작업 속도가 느려지고 있습니다. <br /> <br />배수 진척도는 90%로 집계됐습니다. <br /> <br />진흙이라는 난관이 있어서, 언제 작업이 완전히 종료될지는 ... (중략)<br /><br />YTN 강민경 (kmk021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717131829266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