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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 지하차도 밤샘 사투…"더 일찍 찾아드리지 못해 죄송"

2023-07-17 1 Dailymotion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br />   <br /> 지난 16일 밤 10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현장에서는 소방관과 군·경의 구령 소리가 100m 떨어진 임시응급의료소까지 울려퍼졌다. 경광등 불빛에 의지해 배수펌프 호스를 지하차도 안쪽으로 옮기는 소리였다. 이들은 지하차도 수색을 위해 대용량방수펌프로 자정까지 초당 8만ℓ씩 물을 뽑아냈다. 하지만 이 때까지도 바닥에 뻘이 쌓인 탓에 도보 수색이 가능한 구간은 양방향 합쳐 70m가 전부였다. 지하터널 436m의 16%에 불과한 수치다. 수색에 나선 청주서부소방서 간부는 “지하차도 중간 오목한 구간은 아직 물이 빠지지 않아 승용차 지붕이 겨우 보일 정도”라고 말했다.  <br />   <br /> 17일 비 예보가 돼 있는 상태였던 만큼, 소방과 군·경은 밤 새도록 배수·수색 작업을 벌이며 말그대로 밤샘 사투를 벌여야만 했다. 16일 밤부터 17일 새벽까지 밤샘 작업 끝에 수습한 실종자는 모두 4명이다. 세종 방향 서측 지하차도에서 747번 버스 기사 이모(58)씨를 발견해 오전 1시25분쯤 구조했고, 마지막으로 동이 튼 오전 6시20분쯤 최모(23)씨를 청주 방향 동측에서 찾았다. <br />   <br /> 지난 16일 오전 7시부터 꼬박 이틀간 수중 수색 작업에 투입된 청주서부소방서 서부구조대 구조2팀 소속 나경진(30) 소방사는 17일 새벽 수색 작업을 통해 발견한 실종자 4명 중 1명을 찾았다. 17일 오전 만난 나 소방사는 수색을 마친 뒤 미처 잠수복을 벗지도 못한 채 오전 9시20분쯤 현장 한 켠에서 늦은 아침밥을 먹고 있었다. 나 소방사는 “실종자를 더 일찍 찾아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 모두 모셔오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눈앞에 손바닥을 갖다 대도 아예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수면 아래 시야가 흐려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br />   <br />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77914?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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