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br />■ 출연 : 문현철 호남대 교수 한국재난관리학회 부회장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이번에도 '인재'라는 논란이 일면서 경찰은 전담팀까지 구성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는데요. 전문가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문현철 한국재난관리학회 부회장이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부회장님,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속보를 처음 들으셨을 때 전문가로서 어떤 생각부터 드셨습니까? <br /> <br />[문현철] <br />아마도 우리 지역재난관리시스템, 국가재난관리시스템이 또 잘 작동되지 않고 있구나. 20년째 법이 정하고 있는 재난관리시스템이 또 작동되지 않고 있구나. 또 재난현장인 기초지자체의 재난관리시스템이 잘 작동되지 않고 있구나, 이걸 감지했습니다. <br /> <br /> <br />잘 작동되지 않고 있구나. 이제부터 그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유족도 울분을 토하고 또 언론이 주목하고 있는 부분을 재난전문가께서도 한 번 더 강조하셨는데. 일단 오늘 상황은 차량 인앙은 좀 마무리 단계에 있고 수색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br /> <br />[문현철] <br />전체적으로 이번 폭우 재난에서 현재까지 산사태를 포함해서 39명이 돌아가셨고 오송 지하차도에서 13명이 돌아가셨고요. 9명이 실종이고 34명이 부상을 당하셨지 않습니까? 국가적 큰 재난입니다. 자연재해지만 이러한 참사를 대비해서 우리는 오래 전부터 치밀한 생각을 법에 탑재하여 규정하고 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법이 정하고 있는 시스템을 과연 잘 작동하고 있었는지 이것에 대해서 매우 촘촘하게 꼼꼼하게 따져봐야 될 때입니다. <br /> <br /> <br />지금 현장이 펄처럼 되어 있는 상황이어서 수색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 오전에 다녀오셨기 때문에 현장에서 추가 실종자가 나올 가능성, 그리고 현장에서 수색작업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보신 게 있습니까? <br /> <br />[문현철] <br />수색작업이 매우 난항을 겪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맑은 물이 6만 톤이 그렇게 몰려들었으면 펌핑작법으로 금방 6~7시간이면 빼내는데. 매우 토사가 많이 함유된 흙탕물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흙탕물이 미호강으로부터 침수가 되어서 고여 있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흙탕물...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717164400548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