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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로 예천 찾은 尹 “몇백톤 바위 덮친 산사태 저도 처음 봐”

2023-07-17 5,331 Dailymotion

“몇백 톤 바위가 산에서 굴러내려 올 정도로 이런 것은 저도 지금까지 살면서 처음 봐서…. 얼마나 놀라셨겠습니까.” <br />   <br />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오전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 감천면 일대를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이재민을 위로했다. 녹색 민방위복에 운동화 차림으로 이재민 임시거주시설로 사용 중인 벌방리 노인복지회관을 찾은 윤 대통령은 대피해 온 주민 50여명을 만난 뒤 “아이고, 얼마나 놀라셨느냐”고 인사했다. <br />   <br /> 윤 대통령은 “저도 어이가 없다”며 “저는 해외에서 산사태 소식을 듣고 그냥 주택 뒤에 있는 산들이 무너져서 민가를 덮친 모양이라고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좁고 불편하겠지만 조금만 참고 계셔달라. 식사 좀 잘하시라. 정부가 다 복구해 드리겠다”고 했다. 또 “우선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마무리되는 대로 반파·전파된 가옥을 수리하거나 새로 지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힘을 합쳐 최대한 돕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br /> 윤 대통령이 서울에서 헬기를 타고 찾은 감천면은 마을 입구부터 약 500m에 걸쳐 민가, 창고 등이 토사에 휩쓸려 부서진 상태였다. 83가구 143명이 살던 마을에서는 주택 30호가 이번 산사태에 휩쓸려 가거나 무너졌고 2명이 실종됐다. 윤 대통령은 김학동 예천군수 등으로부터 피해 상황 및 인명구조 상황 관련 브리핑을 들었다. 윤 대통령은 “토사가 쏟아지는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이 있느냐”고 물은 뒤 “이를 활용해 유사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보자”고 제안했다. 이어 마을을 둘러보는 도중, 특수장비를 갖추고 파견된 50사단 수색대 대장에게 “마지막 실종자 1명이라도 끝까지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br />   <br /> 17...<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77974?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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