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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경북 인명피해 27명...이재민 천 명 넘어 / YTN

2023-07-17 144 Dailymotion

이번 폭우로 경북에서만 19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되는 등 큰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br /> <br />당국이 실종자 수색에 집중하는 가운데, 천 명이 넘는 이재민들이 대피했는데요. <br /> <br />조금 전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현장을 찾아 이재민들을 만났습니다. <br /> <br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근우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경북 예천 폭우 피해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오늘 수색 작업 상황부터 설명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제가 있는 이곳 예천군을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지 이제 사흘째입니다. <br /> <br />어제와 오늘, 비가 그치는가 싶었지만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모두 긴장하기도 했는데요. <br /> <br />어제 실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뒤에는 안타깝지만 아직 구조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br /> <br />현재까지 경북에서만 이번 폭우로 19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습니다. <br /> <br />대부분 새벽 시간 쓸려 내려온 토사에 파묻히거나 불어난 빗물에 휩쓸리면서 변을 당했습니다. <br /> <br />구조 당국은 2천 명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br /> <br />두껍게 쌓인 토사를 하나하나 걷어내고, 물속까지 들여다봐야 하는 탓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br /> <br />오늘과 내일 비가 더 내릴 경우 실종자 발견이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큰 만큼 구조대원들의 발걸음이 더 급해지고 있습니다. <br /> <br />오늘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곳 예천을 찾아 이재민과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br /> <br />산사태 현장을 살펴보고, 피해 상황과 대응 조치를 보고받은 뒤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비롯한 정책 수단을 모두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 <br />집을 잃은 주민들도 상당히 많을 거 같은데, 상황이 어떤가요? <br />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여전히 천 300여 명이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체육관이나 마을회관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br /> <br />여러 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오고 있지만, 좁은 곳에 많은 이재민이 생활하는 만큼 불편이 클 수밖에 없는데요. <br /> <br />이재민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br /> <br />[유국진 / 이재민 : 뭐 휴지라든지, 화장실이라든지, 물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공급되지 않다 보니까. 세수를 하고 잠을 자야 하는데 세수도 못 하고 잠을 자고, 또 입을 것이 있어야 하는데 입을 것도 없고.] <br /> <br />도로와 전봇대가 함께 무너지면서 정전이나 통신 장애를 겪는 집도 상당합니다. <br /> <br />복구 작업이 끝나기 전에는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 (중략)<br /><br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0717180025451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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