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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침수 차량 1천 대 육박…충청이 최다

2023-07-17 6 Dailymotion

집중호우에 침수 차량 1천 대 육박…충청이 최다<br /><br />[앵커]<br /><br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올여름 차량 침수 피해가 벌써 약 1,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br /><br />특히 강한 비가 내렸던 충청 지역의 피해가 컸는데요.<br /><br />보험사는 비상 대응팀을 꾸렸고, 당국도 신속한 금융지원을 약속했습니다.<br /><br />이은정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순식간에 들어찬 빗물로 바퀴가 안 보일 정도로 차량이 물에 잠겼습니다.<br /><br />뒤늦게 물속에서 끌어내 봐도 부속마다 물이 들어찬 차량은 사실상 정상 운행하기가 힘듭니다.<br /><br />올여름 이와 같은 자동차보험 차량 침수 피해 신고 건수는 벌써 1,000건에 가깝습니다.<br /><br />추정 손해액도 약 90억원에 달합니다.<br /><br />올해는 특히 호우가 집중된 충청 지역의 침수 피해가 274건으로 가장 많았고 손해액도 컸습니다.<br /><br />경기도와 광주광역시, 경북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br /><br />문제는 장마철 빗줄기가 거세지고, 비가 내리는 기간도 늘어나면서 침수 사고 건수도 덩달아 늘고 있다는 겁니다.<br /><br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5년간 침수 사고는 3만4,334건, 특히 지난해는 집중호우와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1만8,266건이나 발생했습니다.<br /><br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보험사들은 자체 비상팀 운영에 돌입했고, 피해 지역에 추가 인력과 차량을 배치하고 있습니다.<br /><br />금융 당국도 장마철 침수 사고는 특히 취약계층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며 신속한 금융지원을 강조했습니다.<br /><br /> "금융권에서는 보험금 지급은 물론이고, 재건을 위한 여러 가지 금융지원 활성화 등 다양한 방안을 지금 검토해 보고자…"<br /><br />침수가 예상되는 곳은 우회하고, 물이 급격히 불어난 구간은 저속으로 주행하는 등 장마철 운전법과 행동 요령을 숙지한다면 차량 침수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 (ask@yna.co.kr)<br /><br />#침수 #차량 #손해보험<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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