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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분 새 180mm 물 폭탄…미국도 당했다

2023-07-17 38 Dailymotion

<p></p><br /><br />[앵커]<br>다음 소식입니다.<br><br>지금 세계 곳곳이 극심한 폭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br><br>45분 만에 최대 180mm의 물폭탄이 떨어진 지역도 있습니다.<br> <br>미국과 중국의 비 피해 상황은, 이다해 기자가 종합했습니다.<br><br>[기자]<br>황토빛 강물이 제방을 넘어 쏟아져 내립니다. <br> <br> 홍수가 휩쓸고 간 도로는 처참히 부서졌고 차량들은 도로 밖까지 밀려났습니다. <br> <br>물이 차오른 지하차도에선 차량 한대가 위태롭게 지나갑니다. <br> <br> 현지시간 1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를 비롯한 북동부 전역에 쏟아진 폭우로 홍수가 발생하면서 코네티컷, 뉴욕, 버몬트 등에 돌발 홍수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br> <br> 특히 45분 동안 최대 180mm의 물폭탄이 떨어진 곳에선 자동차 11대가 물에 잠기면서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br> <br> 현지 언론은 가족과 피신하던 생후 9개월과 2세 아이가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전했습니다. <br><br>[조시 샤피로 /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지사]<br>"저는 어느정도 양의 물이 고여있는 곳이 있다면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br> <br> 중국 저장성 지야산 지역도 하늘이 뚫린 듯 1시간 동안 141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br> <br> 엘리베이터에 물이 샐 정도로 건물 곳곳이 침수됐고 차량 안에도 빗물이 들이닥쳤습니다. <br> <br>[현장음] <br>"발 마사지를 하는건가. 발이 물에 잠겼어." <br> <br> 태풍 탈림의 영향권에 있는 광저우에선 낙뢰가 반복돼 시민들은 잠을 설쳤습니다. <br> <br>[현장음] <br>"와 무섭다 무서워. 깜짝 놀랐네" <br> <br>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태풍이 벗어날 때까지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br> <br>영상편집: 김지향<br /><br /><br />이다해 기자 cand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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