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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만에 500mm 강수...'극한 호우' 잦아졌다 / YTN

2023-07-17 2 Dailymotion

지난 닷새 동안 충청 이남에는 장마 기간 평균 강수량보다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br /> <br />특히 시간당 50mm 이상, 3시간 90mm의 비가 내리는 '극한 호우'도 매년 꾸준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차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도로와 농경지는 모두 침수되고, 비닐하우스와 집은 지붕만 겨우 보일 정도로 물에 잠겼습니다. <br /> <br />장마전선이 북상한 지난 13일 이후 닷새 동안 쏟아진 폭우의 결과입니다. <br /> <br />충남 청양에 600mm에 육박하는 가장 많은 비가 왔고, 제주 삼각봉과 세종, 충남 공주, 전북 익산, 군산, 경북 문경도 500mm 안팎에 달했습니다. <br /> <br />장마 한 달 동안 내리는 평균 강수량을 100mm 이상 웃도는 비입니다. <br /> <br />비의 총량과 함께 비의 강도도 계속 세지고 있습니다. <br /> <br />'극한 호우'로 불리는 수준의 비는 2013년 48건에서 지난해 108건으로 연평균 8.5%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br /> <br />[우진규 / 기상청 통보관 : 기온이 단계적으로 상승하게 될 경우 공기 안에 함유될 수 있는 수증기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비의 양으로 환산될 경우 강수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br /> <br />'이전에 보지 못했던' 비가 앞으로 더 잦아지고 더 강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br /> <br />재난 전문가들은 도심 배수나 하수 용량에 더 강화된 조건을 도입해야 '극한 호우'에 대응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YTN 차정윤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오훤슬기 <br />그래픽 : 김효진 <br /> <br /> <br /><br /><br />YTN 차정윤 (kimmink@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30717230914101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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