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국내 금융사의 해외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사의 해외 자회사 소유 범위를 확대하는 등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금융위원회는 어제(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금융규제혁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br /> <br />우선 금융사의 해외 자회사 소유 범위가 확대됩니다. <br /> <br />해외에서 현지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은행, 보험, 여신금융사와 핀테크사의 해외 금융회사와 비금융회사 출자 제한을 완화합니다. <br /> <br />이와 함께 해외 자회사에 대한 자금지원 규제도 완화되는데, 3년간 신용 공여 한도를 10%포인트 이내로 추가 부여하는 등 자금조달 애로를 해소할 방침입니다. <br /> <br />금융위원회는 또 해외 점포에 적용하기에 부적절한 규제는 예외를 마련하거나 적용을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아울러 해외금융기관에 외국 법인에 대한 외화표시 대출채권 양도를 허용하는 등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과 투자 확대를 지원합니다. <br /> <br />이 밖에도 보고나 공시 관련 규정 체계를 전면적으로 개선하고, 건전성과 내부 통제 중심으로 검사·제재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0718043353947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