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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충청·남부·제주 장맛비…최대 500㎜ 폭우

2023-07-17 0 Dailymotion

내일까지 충청·남부·제주 장맛비…최대 500㎜ 폭우<br /><br />[앵커]<br /><br />충청과 남부, 제주를 중심으로 강한 장맛비가 계속됩니다.<br /><br />특히 제주도산간에는 최대 500mm의 물벼락이 떨어질 거란 예본데요.<br /><br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취약 지역 주민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br /><br />임하경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수증기를 가득 품은 붉은색 폭우 구름이 한반도로 다가옵니다.<br /><br />사선형의 넓은 비구름대가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br /><br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고온 다습한 공기가 팽팽하게 맞서며 강한 비구름대가 계속해서 발달하는 겁니다.<br /><br />여기에 남쪽에서 공급되는 많은 수증기가 정체전선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br /><br />충청과 남부지방엔 300mm 이상, 남해안과 제주도중산간에 4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립니다.<br /><br />경기 남부와 강원내륙, 산지엔 100mm,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에 60mm 안팎의 강수량이 예보됐습니다.<br /><br />제주 산지에는 500mm 이상의 물벼락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br /><br />특히 시간당 100mm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br /><br /> "긴 기간 동안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1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시간당 30~60mm, 일부 지형의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으로는 30~8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앞으로도 강한 비가 예고돼,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br /><br />특히 산사태와 하천 범람 위험이 최고조에 달한 만큼, 위험 지역에서는 기상과 재난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br /><br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br /><br />(limhakyung@yna.co.kr)<br /><br />#장마 #산사태 #홍수 #집중호우 #폭우 #기상청<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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