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축구장 2만 개 규모의 농지가 물에 잠긴 전북은 또 예보된 집중호우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br /> <br />그동안 피해가 컸던 전북 익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br /> <br />[기자] <br />전북 익산입니다. <br /> <br /> <br />농작물 피해가 컸던 전북에 또 비가 예보돼 있죠? <br /> <br />[기자] <br />네, 이곳 전북 익산은 농지가 여전히 물에 잠겨 있습니다. <br /> <br />밤사이 물이 조금씩 빠지는가 싶었는데 다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br /> <br />아직은 폭우 수준은 아니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차 빗방울이 굵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전북은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br /> <br />시간당 30에서 60mm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br /> <br />전북 지역은 지난 닷새간 이미 평균 308mm의 많은 비가 내린 상태입니다. <br /> <br />토사와 낙석 등으로 도로 7곳이 파손됐고, 산사태도 22건 발생했습니다. <br /> <br />주택과 축사 등 130여 곳이 침수 피해를 봤습니다. <br /> <br />전주 등 9개 시군의 420여 가구, 7백여 명이 주택 침수와 산사태 우려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br /> <br />전북은 특히 농작물 피해가 컸는데 논과 비닐하우스 등 만4천ha, 축구장 2만 개 규모가 물에 잠겼습니다. <br /> <br />따라서 주민들은 다시 내리는 비가 추가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가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br /> <br />전라북도는 공무원 등 천6백여 명이 비상근무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br /> <br />또 재해취약지역을 계속 살피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전북 익산에서 YTN 김평정입니다. <br />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김평정 (pyung@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0718055111558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