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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폭우 피해 계속 늘어…1,800여명 대피

2023-07-18 0 Dailymotion

호남 폭우 피해 계속 늘어…1,800여명 대피<br /><br />[앵커]<br /><br />최고 5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호남 지역의 누적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br /><br />1,800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데요.<br /><br />오늘과 내일도 많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br /><br />광주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br /><br />김경인 기자.<br /><br />[기자]<br /><br />네, 광주 서구 극락교에 나와 있습니다.<br /><br />광주에는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던 빗줄기가 아침부터 다시 쏟아지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br /><br />제 뒤로는 영산강인데요.<br /><br />엿새째 내리고 있는 장맛비의 영향으로 물이 많이 불어나 있습니다.<br /><br />나흘째 광주에 호우경보가 유지되면서 다리 아래를 지나는 도로도 통제돼 있습니다.<br /><br />연일 계속된 비에 호남 지역의 누적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br /><br />최근 엿새간 광주 100여건, 전남 200여건, 전북 500여의 비 피해가 접수됐습니다.<br /><br />전북 지역의 피해가 컸는데요.<br /><br />익산 용안면과 망성면 일원, 마을과 농경지는 제방 붕괴 등으로 인해 나흘째 물에 잠겨 있습니다.<br /><br />이재민과 사전 대피한 인원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br /><br />전북에서는 하천 수위 상승과 제방 붕괴로 760명이 대피했습니다.<br /><br />전남에서도 사전 대피한 주민이 1,100명이 넘습니다.<br /><br />전북에서는 주택 90여채가 침수됐고, 물에 잠긴 농경지도 1만5,000㏊가 넘습니다.<br /><br />계속된 비에 복구 작업도 막막합니다.<br /><br />누적 강수량은 전북 익산 함라와 군산은 500㎜가 넘었고, 전남의 경우 구례 성삼재와 담양 봉산이 400㎜를 넘었습니다.<br /><br />기상청은 내일까지 호남 지역에 최고 250㎜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br /><br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350㎜까지도 예보돼 있습니다.<br /><br />지금까지 광주 극락교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br /><br />#장마 #폭우 #집중호우 #이재민 #대피<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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