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히 산사태 피해가 컸던 경북 북부지역에 밤사이 또 비가 내렸습니다. <br /> <br />수색과 복구 모두 속도를 내기 어려운환경인데, 조금 전에실종자로 추정되는한 명이 발견됐습니다.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br /> <br />[기자] <br />경북 예천 폭우 피해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현장 상황 전해 주시죠. <br /> <br />[기자] <br />지금도 이곳 예천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br /> <br />새벽부터 빗줄기가 굵어졌다 가늘어졌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br /> <br />그러면서 주민들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br /> <br />그제와 어제 비가 거의 그치면서 수색과 복구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었는데 이런 수색과 복구도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br /> <br />비가 내리자 주민 상당수는 임시 대피소에 모여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했습니다. <br /> <br />폭우와 산사태로 약해진 지반이 다시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컸는데요. <br /> <br />그나마 다행인 건 밤사이 큰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br /> <br />실종자 수색 작업은 아직 진척이 없습니다.경북에서만 19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된 상태인데요. <br /> <br />대부분 산사태로 쏟아진 토사에 파묻히거나불어난 물에 휩쓸려 변을 당했습니다. <br /> <br />구조 당국은 2천여 명을 투입해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하지만 <br /> <br />두껍게 쌓인 진흙을 일일이 뒤집어야 하고 물속까지 살펴봐야 해서 어려움이 큰 상황입니다. <br /> <br /> <br />비가 앞으로 더 내린다는 예보가 있지 않습니까? <br /> <br />[기자] <br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역시 변수는 비입니다. <br /> <br />방금 전에 온 소식 먼저 전해 드리겠습니다. <br /> <br />경북 예천군 용문면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는 소식입니다. <br /> <br />발견된 실종자가 누구인지, 어디서 실종된 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조금 전에 경북 지역 사망자가 19명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실종자 1명이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사망자는 20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8명에서 7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br /> <br />정확한 소식이 전해지는 대로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br /> <br />오늘이 수색 나흘째인데요. <br /> <br />비가 와서 하천이 불어나면 물에 휩쓸려간 실종자를 찾는 데도 문제가 생깁니다. <br /> <br />시설 복구 작업도 비가 내리면 차질이 큽니다. <br /> <br />이번 비로 230곳이 넘는 주택이침수되거나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br /> <br />이 때문에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재민 1600여 명이 임시 대피소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br /> <br />도로가 무너... (중략)<br /><br />YTN 이윤재 (lyj1025@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0718113633553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