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에서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br /> <br />여성이라는 건 확인됐지만, 나이와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br /> <br />경북 북부 지역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윤재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경북 예천군 폭우 피해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여성 실종자 1명이 발견됐다고요? <br />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br /> <br />오전 10시 20분쯤입니다. <br /> <br />경북 예천군 용문면 '한천'이라는 하천에서 수색 지원에 나선 해병대원이 발견했습니다. <br /> <br />여성이라는 건 확인됐지만 구체적인 신원과 어디서 실종된 인물인지는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시신 1구가 새로 발견되면서 경북 지역 사망자는 20명으로 늘었습니다. <br /> <br />정확한 소식은 확인되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br /> <br />경북은 이번 폭우로 가장 큰 인명 피해가 생긴 곳입니다. <br /> <br />현재까지 사망자는 20명이고, 실종자는 7명입니다. <br /> <br />현재 소방과 관계 당국이 수습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br /> <br />앞서 말씀드린 여성이 기존에 확인된 실종자가 아니라면 실종자는 8명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br /> <br />부상자는 17명입니다. <br /> <br />집을 떠났던 이재민도 2천200세대, 3천300명이 넘는데, 이 가운데 천100세대, 천700명 정도는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br /> <br />여전히 도로 14곳이 통제되고 있고, 공공시설 피해는 330건으로 불어났습니다. <br /> <br />전파 주택은 40채가 넘고, 일부가 부서지거나 침수된 집을 합치면 230채 넘게 피해를 봤습니다. <br /> <br />농작물 피해는 2천100ha 정도로 확인됐는데 아직 집계되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br /> <br />축사 25곳이 부서지면서 가축 10만 마리도 폐사했습니다. <br /> <br /> <br />비가 내려서 수색 작업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지금도 경찰과 소방, 해병대 등 천800명이 투입돼 실종자를 찾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문제는 비입니다. <br /> <br />비가 내리면 하천물이 불어나고 사고 우려도 있어 수색이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br /> <br />어제와 그제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으면서 수색과 복구가 속도를 냈지만, 비가 내리면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br /> <br />실제로 해병대는 수륙양용 장갑차를 동원해 하천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었는데요. <br /> <br />하천 유속이 예상보다 빨라져 예정된 시간보다 투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이곳 경북 북부에는 오늘과 내일 사이 250mm까지 비가 더 내린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br /> <br />이 때... (중략)<br /><br />YTN 이윤재 (lyj1025@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0718135534629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