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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에 수해 민심 역풍…품행 단속 나선 여야

2023-07-18 0 Dailymotion

말 한마디에 수해 민심 역풍…품행 단속 나선 여야<br /><br />[앵커]<br /><br />여야 지도부가 '입단속'에 나섰습니다.<br /><br />일부 정치인들이 수해 민심을 자극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자 공개 경고가 이어지고 있는데요.<br /><br />정치권에는 설화 주의보에, 해외 출장과 여름휴가 자제령까지 떨어졌습니다.<br /><br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br />국민의힘은 정치인과 공직자의 말 한마디에 수해 민심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언행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연일 신신당부했습니다.<br /><br /> "국민들께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만큼 우리 의원님들 언행을 함에 있어서 신중하게 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br /><br />지난해 수해 복구 현장에서 설화를 일으킨 김성원 의원이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사건처럼, 올해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폭우 사태가 터지자마자, 입단속에 해외 출장까지 자제하란 지침까지 주었습니다.<br /><br />민주당도 품행 단속에 나섰습니다.<br /><br />김의겸 의원이 윤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비판하는 기자회견 중에 "윤 대통령이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궁평 지하차도로 밀어넣는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 점이 발단이었습니다.<br /><br />지도부까지 나서서 문제의 발언을 경고했고, 김 의원은 "유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사과문을 냈습니다.<br /><br /> "한 분 한 분의 언행이 어느 때보다 민심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현장에 가서 또 확인했습니다."<br /><br />민주당은 소속 의원들에게 언행을 주의하고 해외 출장뿐 아니라 여름휴가도 자제하라 공지했습니다.<br /><br />정의당도 정치권의 설화 문제를 지적했습니다.<br /><br /> "국민적 눈높이에 걸맞은 도의적 정무적 판단 역시 포함된다는 것을 부디 명심하기 바랍니다."<br /><br />정의당은 대통령실과 정부 인사들의 발언도 신중할 것을 요구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br /><br />#언행 #품행 #주의보 #경고 #여야<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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