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은행서 100억 수표 들고 도주한 남성 추적<br /><br />경찰이 100억원어치 수표를 들고 도주한 40대 남성 A씨를 쫓고 있습니다.<br /><br />서울 중랑경찰서는 어제(17일) 정오쯤 중랑구 상봉동의 한 은행 창구에서 자기 명의 계좌에 있던 돈으로 100억원어치 수표를 발행한 뒤 도주한 A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br /><br />A씨 계좌에 있던 100억원은 투자컨설팅업자인 30대 B씨가 입금한 돈으로, B씨는 경찰에 "100억원을 주면 120억원을 주겠다는 A씨의 말을 듣고 입금했다"고 진술했습니다.<br /><br />경찰은 A씨를 추적하는 한편, 절도 또는 사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습니다.<br /><br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br /><br />#수표 #100억 #중랑경찰서<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