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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무너진 임시제방 집중 조사...내일 합동감식 / YTN

2023-07-19 72 Dailymotion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미호천교 임시 하천제방에 대해 경찰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br /> <br />사고가 발생한 지하차도 내부 합동감식은 내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문석 기자! <br /> <br />경찰이 미호천교 임시 하천제방에 대해 어떤 부분을 집중해서 살펴보고 있나요? <br /> <br />[기자] <br />경찰은 미호천교에 지어졌던 임시 하천제방의 높이가 적절했는지, 또 설계대로 지어졌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br /> <br />하천제방은 환경부가 정한 홍수 수용 범위를 고려해 지어야 합니다. <br /> <br />그런데 제방이 하천 범람 수위에 맞는 기준보다 낮게 지어져 이번 집중호우 때 하천 범람을 막지 못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br /> <br />경찰 관계자는, 폭과 높이 같은 기초조사에 이어 제방이 수압에 버틸 수 있을 만큼 견고하게 쌓여 있었는지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임시제방 공사를 담당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임시제방을 최대한 문제없이 지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br /> <br />따라서 기존 제방을 헐면서 만든 임시제방이 부실했는지 여부는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입니다. <br /> <br /> <br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안타까운 침수 사고였습니다. <br /> <br />지하차도 현장 합동감식은 언제 열립니까? <br /> <br />[기자] <br />내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됩니다. <br /> <br />합동감식에는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그리고 도로건설 전문가 집단이 참여합니다. <br /> <br />원활한 감식을 위해 오늘 지하차도 현장에서는 종일 흙더미 제거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br /> <br />경찰은 합동감식을 통해 사고 당시 물이 차오르는 속도 등을 확인해 배수펌프와 배수로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살펴볼 계획입니다. <br /> <br />또 미호강 제방에 대해서도 3D 스캔으로 현장을 재구성하기 위해 지난 17일에 이어 한 번 더 감식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br /> <br />사고 당시 지하차도에 교통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배경에 대해서도 수사가 이뤄집니다. <br /> <br />운전자와 승객까지 모두 5명의 사망자가 나온 747번 버스가 기존 노선이 아닌 지하차도로 우회한 이유도 파악 중입니다. <br /> <br />청주시와 충북도가 침수 대비 시설을 규정대로 설치해놓았는지도 조사 대상입니다. <br /> <br />앞서 YTN이 확보한 사고 직전 영상에서는, 빗물과 토사가 빨려 들어가는데도 진입을 차단하는 시설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br /> <br />무엇보다 참사 발생 4시간 전인 새벽 4시 10분쯤 홍수 경보가 발령... (중략)<br /><br />YTN 이문석 (mslee2@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0719160051315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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