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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북한 IT 인력, 우리 기업 해외지사 위장 취업 시도" / YTN

2023-07-19 112 Dailymotion

과거에는 프리랜서 형식으로 일회성 일감을 따냈던 북한이 우리 기업의 해외 지사에 위장 취업을 시도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br /> <br />이메일 계정 정보를 훔쳐 취득한 신용카드 정보로 결제를 시도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br /> <br />최기성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최근 북한 정보기술, IT 인력은 국내 한 에너지 분야 기업 해외 지사에 위장 취업을 하려다 채용 직전 발각됐습니다. <br /> <br />여권과 졸업증명서 등을 위조해 고용계약서까지 작성했습니다. <br /> <br />우리 국민 천여 명의 이메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해킹한 뒤 클라우드에 접근해 신용카드 사진을 빼돌리기도 했습니다. <br /> <br />국정원은 "사진 대부분이 카드 번호와 유효기간까지 노출돼 있어 불법 결제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면서 "금융보안원과 협조해 카드 사용을 중지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지난해 하루 평균 118만 건이던 사이버 공격 시도는 올해 상반기에는 137만 건으로 증가했습니다. <br /> <br />중국이 국내 해킹을 시도했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br /> <br />중국 업체가 만들어 국내 기관에 판매한 계측 장비에 악성 코드가 심어진 겁니다. <br /> <br />국정원은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br /> <br />사이버 공격 주체별로 보면 북한 연계 조직이 70%로 가장 많았고, 중국 4%, 러시아 2%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백종욱 국정원 3차장은 "미사일 1발 발사하는데 250억 원이 들어가는데, 북한이 지난해 70발쯤 쐈다"면서 "위장 취업이나 가상자산 탈취를 통한 불법 외화벌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이어 과거 7·7 디도스 공격과 농협 전산망 파괴 등을 주도했던 북한 통일전선부 고문 김영철이 복귀한 점 등으로 볼 때 대남 사이버 공격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r /> <br />특히 내년 총선과 미국 대선 등을 앞두고 의식이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영향력 공작도 본격화할 조짐이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YTN 최기성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전자인 <br /> <br />그래픽 : 지경윤 <br /> <br />화면제공 : 국가정보원 <br /> <br /> <br /><br /><br />YTN 최기성 (choiks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0719215602997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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