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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해커, 국내기업 지사 취업 시도…카드정보 탈취도

2023-07-19 0 Dailymotion

북 해커, 국내기업 지사 취업 시도…카드정보 탈취도<br /><br />[앵커]<br /><br />북한 해커가 국내 기업 해외지사에 위장 취업하려다 발각되는 일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북한의 새로운 외화벌이 수법인데요.<br /><br />불특정 다수를 향한 해킹이나 가상자산 탈취 시도도 늘어날 전망이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br /><br />배삼진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최근 북한 해커가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 국내 에너지 기업 해외지사에 취업을 하려다 발각됐습니다.<br /><br />이 해커는 위조 여권과 졸업증명서를 제출해 고용계약서까지 작성했지만 국가정보원에 들통이 나 취업이 무산된 겁니다.<br /><br />북한 해커들이 제3국에서 프리랜서로 일하며 일회성 일감으로 돈을 버는 사실은 알려져왔지만 국내 기업에 취업까지 시도하다 적발된 것은 처음있는 일입니다.<br /><br />국제사회의 제재가 강화되자 새로운 수법을 동원한 건데, 국정원은 IT분야에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br /><br />여기다 불특정 다수 대상 해킹도 많아지고 있습니다.<br /><br />앞서 외교안보 전문가들에게 가짜 자문 요청 메일을 보냈던 수법에서 한 발 더 나아간 건데, 최근엔 우리 국민의 신용카드 정보 1,000여건을 훔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br /><br />국정원은 2009년 7월 7일 정부와 은행, 포털사이트 디도스 공격 등 북한의 사이버 공작을 주도한 김영철 전 북한 노동당 대남비서가 최근 통일전선부 고문으로 정치국 후보위원에 복귀한 점도 주목했습니다.<br /><br />내년 총선을 앞두고 사이버 공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는데, 실제 북한의 올해 상반기 하루 평균 공격 시도는 137만여 건으로 작년 대비 15% 늘었습니다.<br /><br />또, 위성 재발사와 핵·미사일 역량 증강을 천명한 만큼 기술 탈취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br /><br />지난해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30회 발사 비용인 7억 달러의 가상자산을 탈취한 북한이 이 분야 해킹에도 집중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br /><br />한편, 국정원은 악성코드가 심어져있는 중국산 계측장비가 국내 기관에 판매된 사실이 확인돼 유사 장비에 대한 합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br /><br />(baesj@yna.co.kr)<br /><br />#북한해커 #해킹 #김영철 #악성코드<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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