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체면 구긴 위기의 배구…코보컵서 분위기 반전?

2023-07-19 0 Dailymotion

체면 구긴 위기의 배구…코보컵서 분위기 반전?<br /><br />[앵커]<br /><br />이달 말, 경북 구미에서 프로배구 컵대회가 개막합니다.<br /><br />5년 만에 해외 프로팀들을 참가시키는 등 부진한 국제대회 성적으로 인해 가라앉은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는데요.<br /><br />박수주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오는 29일 KOVO컵 대회 개막을 앞두고 훈련에 한창인 각 구단들.<br /><br />일부 구단은 해외로, 국내로 강도 높은 전지훈련에도 나섰습니다.<br /><br />한국배구연맹은 어느 때보다 위기감 짙은 한국 배구의 부활을 위해 이번 대회부터 여러 변화를 시도하기로 했습니다.<br /><br />2020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써냈던 여자배구는 재작년부터 올해까지 발리볼네이션스리그, VNL에서 충격의 27연패를 기록하며 16년 만에 올림픽 진출 무산 위기에 놓였습니다.<br /><br />남자배구의 올림픽 본선 진출은 2000년이 마지막.<br /><br />연맹은 국내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자 5년 만에 해외 프로팀들을 이번 대회에 초청했습니다.<br /><br />여자부는 태국에서 수차례 리그 우승을 거머쥔 슈프림 촌부리가, 남자부는 지난 시즌 일본 V리그 3위에 오른 파나소닉 팬서스가 참가합니다.<br /><br />태국 여자배구는 세계 랭킹 15위로 우리보다 20계단, 6위인 일본 남자배구는 우리보다 26계단이나 더 높습니다.<br /><br />공도 전격 교체했습니다.<br /><br />미세한 볼 감각 역시 국제대회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올림픽과 VNL 대회에서 사용되는 일본의 '미카사볼'로 바꾸기로 한 겁니다.<br /><br />미카사볼은 그동안 국내 리그에서 쓰던 '스타볼'과 달리 탄성이 커 공격적인 배구를 유도하고 리시브가 까다로운 걸로 평가됩니다.<br /><br />컵 대회 뒤 10월에 막을 열 정규리그에서는 태국 국가대표 주전 세터인 폰푼 등 아시아쿼터 선수들도 합류해 활약할 예정인데, 국내 선수들에게 새로운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br /><br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