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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반 안 왔으면 둥둥 떠내려갔지"…할머니가 고마워한 사람

2023-07-20 487 Dailymotion

“마당에 물이 들어찬 줄도 모르고 자고 있었어. 경찰 양반이 안 왔으면 둥둥 떠내려갔을 거야. 미안하고 고마워.” 지난 15일 0시쯤 침수 피해를 입은 이천시 장호원읍 오남2리 주민 최영분(88) 할머니는 닷새 만인 20일 낮 자신을 등에 업고 구출해준 이천경찰서 장호원파출소 경찰관들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 <br />   <br />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려 남한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청미천에 홍수주의부가 내려진 15일 0시15분쯤, 장호원파출소 순찰2팀 고재중 팀장(경감)은 경기남부경찰청 112상황실의 ‘코드1’ 지령을 받고 오남2리로 달려갔다. 고 팀장과 부사수 최재원 경장은 제방 둑에 순찰차를 세워두고 거동이 불편한 홀몸 노인이 거주하는 집을 우선 수색했다. 14일에만 120.9㎜의 비가 내려 저지대인 오남2리 80가구 중 절반 가량의 집에는 마당까지 물이 들어찬 상태였다. <br />   <br /> 둑 바로 아래 거주하는 서주분(85) 할머니 집엔 침대 매트리스까지 물이 차 할머니가 오도 가도 못하고 있었고, 최 할머니는 마을회관에서 나오는 대피 안내 방송을 듣지 못해 거실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파출소 직원들은 장화를 신고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얼른 옷을 챙겨 입고 대피하라”고 소리쳤다. <br />   <br /> 고 팀장은 대문이 잠긴 홀몸 노인들의 집 담벼락을 넘어 창문을 열고 할머니들을 등에 업어 구출했다.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침수 지대를 헤집고 다닌 지 30여분 만에 홀몸 노인 5명을 집에서 모두 구출했다. 침수 피해·우려 가옥 주민 30...<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78895?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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