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전국에 첨단 산업 특화단지가 7곳 조성됩니다. <br><br>경기도 용인과 평택에 반도체 단지를 만들고, 4개 지역은 거대한 자동차 배터리 생산고리로 묶기로 했습니다. <br> <br>디스플레이 단지도 만듭니다. <br> <br>우리 기업들은 총 614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고, 정부는 인허가가 두 달 안에 나지 않으면 자동 인허가하는 등 규제를 확 풀기로 했습니다.<br> <br>유찬 기자입니다. <br><br>[기자]<br>9개월째 이어지는 수출 감소에 세계 각국의 기술 패권 싸움. <br><br>가시밭길 같은 상황에서 정부와 기업이 손을 잡고 전국 7개 지역에 반도체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br>조성합니다. <br> <br>경기 용인·평택과 경북 구미에는 반도체 단지가, 충북 청주와 경북 포항, 전북 새만금, 울산에는 이차전지 단지가 조성됩니다.<br><br>충남 천안·아산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단지가 들어섭니다.<br><br>이를 위해 우리 기업들은 2042년까지 총 614조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br> <br>용인·평택 반도체 단지는 삼성전자 300조, SK하이닉스 120조 등 총 562조 원을 투입해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로 거듭납니다. <br> <br>전국 4개 지역은 거대한 이차전지 공급망으로 이어집니다. <br><br>전북 새만금은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의 원료, 전구체 생산 기지가 됩니다. <br><br>경북 포항에선 양극재를 생산합니다. <br> <br>충북 청주와 울산에서 차세대 이차전지를 만들고, 다시 새만금에서 폐배터리를 재활용합니다.<br><br>정부는 규제를 확 풀어 투자를 뒷받침합니다. <br> <br>[한덕수/ 국무총리] <br>"인허가 등 행정 절차의 획기적 단축과 킬러 규제 혁파, 확실한 세제·예산지원, 용수·전력 등 기반시설 구축지원 등을 통해 600조 원 이상 민간의 과감한 투자가 적기에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br> <br>60일 안에 인허가 결과를 내지 않으면 인허가가 난 것으로 간주하는 타임아웃제가 도입됩니다. <br> <br>또 용적률 상향, 세액 공제 등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br><br>채널A 뉴스 유찬입니다. <br><br>영상취재: 김기범 <br>영상편집: 구혜정<br /><br /><br />유찬 기자 chancha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