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후보자 인사청문회…대북관 등 격돌 <br />민주, 김영호 ’극우적 인사’ 주장…"지명 철회" <br />與 "김영호, 대북정책에 일관성 더할 것" 엄호<br /><br /> <br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대북관 등을 놓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br /> <br />여기에 감사원의 4대강 감사 결과와 사드 환경영향평가 지연 의혹 등을 둘러싼 전·현 정부 충돌도 더 격화하고 있는데요.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광렬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국회입니다. <br /> <br /> <br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지금도 진행되고 있죠? <br />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 <br />가장 큰 쟁점은 김 후보자의 대북관과 극우성향 논란 등인데요. <br /> <br />야권은 김 후보자 지명 직후부터 극우적 인사이자 적대적 대북관을 가졌다고 주장하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br /> <br />적대 행위를 금지한 남북 9·19 군사합의 재검토 가능성을 내비치고, 종전선언 추진에 반대하는 등 대북 강경론을 보인 점을 문제 삼으며 남북 교류를 이끄는 통일부 장관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한 겁니다. <br /> <br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통일부 장관 적격자라고 엄호에 나섰습니다. <br /> <br />오락가락하던 대북 정책에 일관성을 더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원칙 있는 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건데요. <br /> <br />또 자료 제출이 부실해 청문회를 제대로 진행할 수 없다는 민주당의 비판에, 여당은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미비한 자료 제출이 있었지만, 청문회는 진행했다고 맞서기도 했습니다. <br /> <br /> <br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보 해체 결정과 사드 환경영향평가 고의 지연 의혹 등에 대해서도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죠? <br />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 <br />문재인 정부 시절 4대강 보 해체 결정에 과학적 신뢰성이 없다는 취지의 감사원 공익감사 결과에 대해 여야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br /> <br />여당은 최악의 국정 발목잡기이자 문재인 정부의 국정농단이라고 이번 사안을 규정했습니다. <br /> <br />특히 이번 수해 과정에서 그동안 시민단체의 반대로 정비사업이 진척되지 못한 지류·지천 유역에 피해가 집중됐다고 '전 정부 책임론'을 집중 부각했습니다. <br /> <br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정부가 민의와 과학이 아니라 편향된 이념을 추종할 때 어떻게 국가사업이 특정세력의 전유물이 되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br /> <br />4대강뿐 아니라 문재인 정부 당시 사... (중략)<br /><br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721114057644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