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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사 분향소에 조문 행렬…첫 합동감식 완료

2023-07-21 0 Dailymotion

오송 지하차도 참사 분향소에 조문 행렬…첫 합동감식 완료<br /><br />[앵커]<br /><br />어제부터 마련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안타까운 사연들 앞에 시민들도 침울한 표정을 지었습니다.<br /><br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br /><br />이호진 기자.<br /><br />[기자]<br /><br />네, 저는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충북도청 신관 1층에 나와 있습니다.<br /><br />어제부터 오전부터 합동분향소가 설치돼 조문객들을 받기 시작했는데요.<br /><br />지금도 일부 공무원들을 비롯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특히 어제는 퇴근 무렵부터 일반 조문객들의 발길이 점차 늘어나는 모습이었습니다.<br /><br />어제 하루 동안에만 460명의 조문객이 합동분향소를 찾았는데, 주말부터는 일반 조문객들의 발길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조문객들은 같은 지역에 사는 이웃 주민의 안타까운 죽음에 추모의 뜻을 전했는데요.<br /><br />어제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교태 충북경찰청장 등도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br /><br />오늘은 윤희근 경찰청장이 비공개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하고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합동분향소는 오는 26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br /><br />[앵커]<br /><br />이 기자, 어제는 참사 현장에 대한 합동감식도 진행됐다고요?<br /><br />[기자]<br /><br />네, 그렇습니다.<br /><br />어제 지하차도 내부와 무너진 제방에 대한 경찰과 국과수의 첫 합동감식이 이뤄졌는데요.<br /><br />감식은 오전부터 8시간 넘게 이뤄져 저녁 6시가 넘어서야 끝났습니다.<br /><br />당국은 어제 합동감식에서 지하차도의 설계가 도면대로 이뤄졌는지, 또 배수펌프 시설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습니다.<br /><br />또, 사고가 1차적으로 미호천교 아래 제방이 붕괴되면서 발생한 만큼, 제방이 제대로 시공됐는지 등을 파악했습니다.<br /><br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수사본부도 미호천교 제방 시공 과정을 둘러싸고 부실이나 비리는 없었는지 여부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한편, 경찰은 어제 이뤄진 1차 감식 이후 자료들을 면밀히 분석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추가 감식에 나설 계획입니다.<br /><br />지금까지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앞에서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jinlee@yna.co.kr)<br /><br />#오송지하차도 #침수참사 #합동분향소 #합동감식<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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