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초등교사 극단 선택과 관련해 여야는 애도의 뜻과 함께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강조했습니다. <br /> <br />다만 '책임론'을 두고는 네 탓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는 자료제출 문제로 여야가 충돌하면서, 시작 1시간여 만에 중단됐습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광렬 기자! <br /> <br />20대 초등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정치권도 대책 마련에 나섰죠? <br /> <br />[기자] <br />네, 여야는 한목소리로 애도와 대책 마련을 강조했지만, '책임 소재' 등을 놓고는 공방이 오갔습니다. <br /> <br />여당인 국민의힘은 학생의 인권만 강조하다 정작 교사의 인권은 챙기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학생인권조례를 비판하며 이를 제정한 진보교육감, 나아가 더불어민주당을 에둘러 겨냥하고, 전교조가 이제 교사 권익을 위해서 목소리를 낼 것을 촉구하기도 했는데요. <br /> <br />동시에 이번 사건에서 여당 의원 연루설이 제기된 것에 대해 좌파세력의 거짓으로 선동적 공세가 반복된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이에 대해 민주당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 안타까운 일이 벌어진다며 교권 보호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다만 지도부 일부는 민주당을 겨냥하는 국민의힘 발언에 날을 세웠는데요. <br /> <br />장경태 최고위원은 이번 일이 진보교육감 때문이라는 여당 지도부 발언을 거론하며, 악마의 삿대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동시에 정순신·이동관 등 윤 정부 주요 인사 자녀 학교폭력 논란부터 반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여야는 오는 28일 교육위 전체회의를 열어 교사 인권 침해 문제를 점검하는 데 잠정 합의했습니다. <br /> <br /> <br />김영호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결국, 여야 대치 속 1시간여 만에 중단됐죠? <br />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 <br />자료제출을 놓고 여야 공방으로 김 후보자에 대한 질의도 시작하지 못한 채 회의는 시작 1시간여 만에 정회됐습니다. <br /> <br />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배우자와 자녀 관련은 물론 본인 정보 일부도 공개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청문회 기능을 무력화시킨다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김 후보자의 유튜브 채널 삭제를 집중 질타했습니다. <br /> <br />후보자의 대북 강경 기조를 파악할 주요 수단이라며 자료 제출 없이는 청문회 진행이 어렵다고 반발한 겁니다. <br /> <br />[이용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남북 관계라든지 외교, 안보, 군사 현안에 ... (중략)<br /><br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721140547444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