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김남국 의원에 대해 최고 징계수위 제명 권고를 내렸습니다.<br> <br>제명이 확정되려면,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200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br><br>다수당인 친정 민주당에, 김 의원의 운명이 달린 건데요. <br><br>친정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br><br>우현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br>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제명 권고를 내린데 대해 민주당은 거리를 두는 모습니다. <br> <br>[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br>"(김남국 의원에 대해서 제명 권고했는데 민주당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보세요?) 국회 윤리위가 적절하게 잘 판단할 겁니다." <br> <br>당 내부적으로는 본회의 표결에 갈 경우 당론 없이 자율투표에 무게가 쏠립니다. <br><br>한 지도부 의원은 "김 의원이 탈당했는데, 당에서 입장을 내거나당론으로 제명을 정하기는 어렵다"고 했습니다.<br> <br>제명이 최종 확정되려면 본회의에서 200표 이상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br><br>168석 민주당이 선택권을 가지고 있는데, 자율투표로 가닥을 잡으면서 통과가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br> <br>[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br>"저도 (김남국 의원) 제명은 쉽지 않다고 봅니다." <br> <br>김남국 의원은 "국민에 송구하다"면서도 "공정한 기준이 형평에 맞게 적용됐는지 의문"이라며 징계 결정에 유감을 표했습니다.<br> <br>국회 윤리특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안 논의를 시작합니다. <br><br>가능한 다음달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br><br>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br><br>영상취재 : 이 철 정기섭 <br>영상편집 : 김태균<br /><br /><br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