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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서 ‘정체불명 우편물’…수상한 소포 뜯지 마세요

2023-07-21 2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정체불명 소포가 장애인복지시설에 배달됐단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 이런 수상한 우편물이 전국 곳곳에 동시다발적으로 배달되고 있습니다. <br> <br>출처가 확실하지 않은 소포는 절대 뜯지 말고, 신고부터 하시길 바랍니다. <br><br>배영진 기자입니다.<br><br>[기자]<br>방호복에 방독면을 쓴 경찰관이 플라스틱 통에 보관된 봉투를 꺼냅니다. <br><br>해외에서 수상한 우편물이 왔다는 신고를 받고 내용물을 확인하는데, 파란색 종이가 들어있습니다.<br><br>[현장음] <br>"흰색가루 같은 물질은 없습니다." <br> <br>울산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배달된 대만발 국제우편물을 열었다가 직원 3명이 호흡곤란으로 호송된 이후 서울과 대전, 경남, 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비슷한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br> <br>일부 지자체는 출처가 불분명한 소포는 열지 말라며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br><br>대부분 간이 검사에서 독성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추가 정밀 분석이 진행 중입니다.<br><br>앞서 병원에 이송된 복지관 직원 3명은 증세가 호전됐고, 검사에서도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br><br>[보건소 관계자] <br>"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꽤 걸려서, 다음 주 월요일쯤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결과가.“ <br> <br>수사 중인 경찰은 '브러싱 스캠' 가능성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br><br>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무작위로 발송한 뒤, 고객을 가장해 상품 리뷰를 올려 온라인 쇼핑몰 판매 실적과 평점을 조작하는 행위입니다. <br><br>경찰은 외국에서 주문하지 않은 수상한 우편물은 절대 뜯지 말고 유관 기관이나 경찰, 소방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br> <br>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br><br>영상취재 : 김현승 <br>영상편집 : 김지향<br /><br /><br />배영진 기자 ica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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