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에서 전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투신 소동을 끝에 붙잡혔습니다. <br /> <br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는 SUV 차량이 앞서 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br /> <br />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아파트 옥상에 남성이 서 있습니다. <br /> <br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르고 도망친 뒤 인근 아파트에 올라가 투신하겠다며 경찰과 대치에 들어간 겁니다. <br /> <br />경찰은 위기협상팀을 출동시켜 설득했고 30대 남성은 5시간 만에 옥상에서 내려왔습니다. <br /> <br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 여성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경찰은 남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br /> <br />고속도로에 멈춰 선 SUV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br /> <br />새벽 2시 10분쯤 앞서 가던 20t 화물차 뒤를 들이받으면서 난 사고입니다. <br /> <br />SUV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60대 남성 운전자도 크게 다쳤습니다. <br /> <br />경찰은 두 차량 모두 차선을 바꾸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 <br />아파트 단지가 온통 캄캄합니다. <br /> <br />아파트 변압기가 고장 나 600여 가구가 정전된 겁니다. <br /> <br />복구는 오전쯤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여 무더위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br /> <br />[아파트 주민 : 냉장고 음식부터 해서…. 지금 날도 더운데 지금 아무것도 못 하잖아요. 선풍기나 에어컨도 못 켜고 시원한 물도 못 마시고.] <br /> <br />경부고속선 상·하행 구간에서는 운행 중이던 KTX가 갑자기 서행하면서 2개 열차의 도착이 30분가량 늦어졌습니다. <br /> <br />코레일은 동대구역과 대전역 사이 구간에 신호 장애가 있었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YTN 우종훈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 안윤선 <br /> <br /> <br /><br /><br />YTN 우종훈 (hun9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722064835897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