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전장' 사업 판 키우는 삼성·LG<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삼성과 LG가 전장 사업 본격화를 선언하며 포트폴리오를 넓혀가고 있습니다.<br /><br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이 미래차 주류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면서인데요.<br /><br />시장에서는 올해 전세계 전장 부품 시장 규모가 스마트폰 부품 시장을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br /><br />김주영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LG전자는 전장사업을 확대해 '가전명가' 수식어를 넘어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br /><br /> "(전장사업은) 금년 말 수주잔고가 100조가 되길 목표로 해서 LG전자의 미래를 위한 아주 중요한 성장동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중입니다."<br /><br />2030년 전장사업본부, VS사업본부의 매출을 현재 두 배가 넘는 20조원 수준으로 키운다는게 목표입니다.<br /><br />LG전자의 전장사업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기차 모터, 차량용 조명을 주력으로 합니다.<br /><br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도 전장사업에 집중하고 나섰습니다.<br /><br />삼성 역시 전장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br /><br />삼성전자는 최근 업계 최저 소비전력을 내세운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양산에 돌입했습니다.<br /><br />하만과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도 각각 전장 부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br /><br />기업들이 전장 산업에 힘을 쏟는 이유는 관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br /><br />올해 1,810억 달러, 우리 돈 228조 규모로 추산되는 글로벌 전장 부품 시장 규모는 5년 뒤 3,230억 달러, 407조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br /><br /> "가전 시장이라든지 기존에 있었던 반도체 시장보다 10배 정도 더 큰 것이 무인 자동차 시장이기 때문에…"<br /><br />시장에서는 올해 글로벌 전장 부품 시장 규모가 스마트폰 부품시장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br /><br />#삼성 #LG #전장사업 #전기차 #자율주행차<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