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 이어 덴마크에서도 '코란 소각' 시위가 벌어지자 중동 국가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현지시간 22일 새벽 이라크 정부 청사와 외교 공관이 밀집한 바그다드 그린존 인근에 시위대 천여 명이 결집했습니다. <br /> <br />이들은 바그다드 주재 덴마크 대사관으로 행진을 시도했지만, 보안군이 그린존으로 향하는 2개 다리를 차단하고 접근을 막았습니다. <br /> <br />전날 오후 '덴마크 애국자'라는 극우 단체는 페이스북 계정에 남성 1명이 덴마크 코펜하겐의 이라크대사관 앞에서 이라크 국기와 코란으로 보이는 책을 불태우는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br /> <br />이와 관련해 이라크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신성한 코란과 이라크 국기를 모독한 행위는 모든 이해 당사자를 민감한 상황에 부닥치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이라크 정부는 최근 스웨덴서 잇따른 코란 모독 행위에 대한 대응으로 자국 주재 스웨덴 대사를 추방했고 바그다드에서는 지난 20일 시위대가 스웨덴 대사관에 난입해 불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이상순 (ss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723031932781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