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인 에코프로에 대한 투자 열기가 뜨겁습니다. <br /> <br />종가 기준 100만 원을 넘어서면서 황제주로 등극한 뒤에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 <br />이형원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에코프로 오름세가 거침없습니다. <br /> <br />지난 18일 종가 기준 100만 원을 넘어서면서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다섯 번째 '황제주'가 됐습니다. <br /> <br />16년 만의 황제주로, 코스닥 시장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br /> <br />에코프로는 2차전지 핵심 소재를 만드는 에코프로비엠을 자회사로 거느린 지주사입니다. <br /> <br />2차전지 붐에 상승세를 탔는데, 올해만 900% 넘게 뛰었습니다. <br /> <br />주당 가격은 장중 119만 원을 터치하며 최고가를 또 갈아치웠습니다. <br /> <br />[이정환 /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 2차전지 섹터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큰 거 같고 공매도 물량이 숏커버링(환매수) 통해서 해결되고, 손실 보고 나가고 이러니깐 기대심리가 조금 더 늘어난 것 아니냐….] <br /> <br />주가 급등에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과 합친 시가 총액은 60조 원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br /> <br />유가증권시장 상위 기업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수준입니다. <br /> <br />이 같은 급등세에 증권가는 분석의 영역을 벗어났다는 반응입니다. <br /> <br />[최유준 /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 : 지금 주가를 펀더멘털(기초체력) 바탕으로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격에 베팅한다고 보면 될 거 같아요. 투기성이 좀 짙은, '밈주식'(입소문 타고 오르는 주식)화가 된 건 분명히 맞는 거 같아요.] <br /> <br />과열된 측면이 있다는 건데 실제로 고평가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주가수익비율은 800배에 육박합니다. <br /> <br />이에 전문가들은 주가가 급변하기 쉬운 상황이라며, 앞으로 상승세는 실적이 얼마나 기대감에 부응할지에 달렸다고 내다봤습니다. <br /> <br />YTN 이형원입니다. <br /> <br />영상편집:박정란 <br /> <br />그래픽:지경윤 <br /> <br /> <br /><br /><br />YTN 이형원 (lhw9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0723053601329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