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최대 6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충남 전역에 또 호우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br /> <br />서해안 지역은 호우 경보, 나머지 전 지역은 주의보가 발효돼 있는데요. <br /> <br />200㎜ 가까운 비가 쏟아진 태안에선 낙석과 토사 유출 등 피해신고 1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br /> <br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br /> <br />[기자] <br />네, 대전 중구 대전천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지금 대전 상황은 어떤가요? <br /> <br />[기자] <br />네, 이곳 대전에도 점점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원래 이곳 하상도로는 많은 비가 내릴 경우 통제되는 곳인데요. <br /> <br />아직은 위험 수위에 다다르지 않아 차들이 정상적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br /> <br />현재 충남 서해안 일부 지역에 호우 경보가, 대전, 세종과 충남 내륙에는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br /> <br />충남소방본부에는 집에 물이 찼거나 나무가 쓰러졌다는 등의 신고가 20여 건 접수됐는데, 대부분 충남 서해안에 집중된 거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어제(22일) 0시부터 오늘 오후 2시까지 가장 많은 비가 온 곳은 189.5m가 내린 태안 근흥면입니다. <br /> <br />태안에서는 신진도리에 있는 한 도로에 돌무더기가 떨어져 도로가 통제됐고, 정죽리에서도 도로로 토사가 쏟아지는 등 피해 12건이 발생했습니다. <br /> <br />이외에 서천 춘장대와 서산 대산읍, 홍성 서부면에도 100㎜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br /> <br />충청남도는 하천변 산책로와 침수 위험 도로 등 40여 곳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또다시 호우가 예보되면서 산림청은 충남지역 산사태 위기 경보를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br /> <br />기상청은 모레(25일까지) 대전과 충남 남부에 150㎜ 이상, 세종과 충남 나머지 지역에는 50∼100㎜의 비가 올 거로 예보했습니다. <br /> <br />고립 우려가 있는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로 출입하면 안 되고, 등산로 등 산사태 위험 지역으로 들어가거나 농수로를 직접 확인하는 것도 자제하셔야겠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대전천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br /> <br /> <br />촬영기자:장영한 <br /> <br /> <br /><br /><br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0723145530138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