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대학 신입생을 선발할 때 소수 인종을 우대하는 정책이 위헌 결정을 받으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현지 동포들의 반응은 어떤지, 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안미향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br /> <br />[기자] <br />미국 대학의 '소수 인종 배려 입학 정책'은 1961년 존 F. 케네디 당시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계기로 만들어졌습니다. <br /> <br />이 행정명령에 따라 정부 각 기관은 고용에서 차별 금지 조치를 했고, 각 대학도 소수 인종 우대 입학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br /> <br />[장진원 / 입시 컨설팅 업체 공동 대표 : 미국은 다인종 국가이기 때문에 인종마다 문화와 배경을 존중하고자 사회적으로 직장과 대학에서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정책입니다.] <br /> <br />하지만, 소수 인종 포용과 교육 다양성을 위한 이 제도는 도입 62년 만에, 헌법에 어긋난다는 결정을 받았습니다. <br /> <br />미국 대법원이 '특정 인종에 대한 혜택이 오히려 역차별'이고, 학생들을 인종이 아닌 개개인의 경험에 따라 바라봐야 한다며 위헌 결정을 내린 겁니다. <br /> <br />위헌 결정 이후 한인 사회 분위기는 어떨까? <br /> <br />수험생 자녀를 둔 한인 대부분은 자녀들에게 당장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아시아계의 목소리를 꾸준히 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br /> <br />[정진호 / 학부모 : 실질적으로 소수 인종에 대한 혜택이란 부분이 라티노, 그다음에 아프리칸 아메리칸 쪽에 많은 부분이 포커스가 돼 있단 말이에요. 그러면 아시아 인종에 과연 혜택이 갈 것이냐 생각해본다면 소수민족의 소수민족이다 보니까 우리가 과연 그걸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는가에 대한 우려가 되고요.] <br /> <br />주로 흑인과 히스패닉계 등에 적용됐던 정책이 위헌 결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한인 사회에 실제로 미칠 파급에 대해 전문가들은 의견이 분분합니다. <br /> <br />[앤드류 리 / 입시컨설팅업체 대표 : 학교 내신이라든지 SAT 점수가 높은 동양인 학생들에게 안 좋게, 불리하게 작용한 점이 있었는데 폐지가 되면 그 학생들에게는 조금 유리하게 작용을 할 거라고 예측하고 있긴 하거든요.] <br /> <br />[이문주 / 텍사스대 간호대학 부교수 : (경제적) 차별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 결국은 마지막에 보이는 능력과 경험을 갖고 평가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차별의 결과를 가지고 평가하기 때문에 불공평한 평가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br /> <br />더 큰 문제는 이런 소수 우대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인종 혹은 대입에만 해당하... (중략)<br /><br />YTN 안미향 (khj8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723152151644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